오바마는 돈도, 인맥도 없었다. 정치 스펙도 없는 무명의 신인에다가 흑인이었다.
그가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그러나 오바마는 그 모든 편견과 불가능의 담을 넘어서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에 오르는 기적을 일구었다.
그에게는 두 명의 핵심 참모가 있었다. 바로 심리학자 데이비드 엑셀로드와 연설문 작정자 존 페브로였다.
데이비드 엑셀로드는 심리적 독심술로 국민들의 내면상태와 욕구를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변화와 통합이라는
핵심 이슈를 대선 정책에 반영하였다.
그리고 독심술가인 존 페브로는 오바마의 가슴에 끓어오르는 비전을 감동적인 연설문으로 작성하였다.
오바마는 그 연설문을 가지고 미국 국민들 앞에 나아가 세계 역사에 기록될 감동적인 연설을 하였다.
오바마가 무슨 경력이 있고 후원자들이 있었는가. 그러나 오바마는 민주당 경선에서 힐러리를 넘어서고 본선에
나가서도 우월한 백인 후보였던 멕케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감성적 메시지를 통해서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켜 버린 것이다. 다음 미 대선이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지만
그 결과는 감동 스피치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렇다. 꿈은 감동이다. 그대여 자신의 심장을, 아니 다른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할 감동적인 꿈이 있는가.
그 감동의 스피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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