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代 의식불명 농부 살린 집배원
승주우체국 양승열·임동현

우편물 배달 중이던 집배원이 논에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오후 3시쯤 순천시 승주우체국 소속 양승열(51·왼쪽), 임동현(35) 집배원은 순천시 주안면 구산리 금곡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길가 옆 논에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 집배원들은 쓰러진 주민을 발견한 직후 관할파출소와 119 응급센터로 신고하고, 구급대원 도착한 후 경찰들과 함께 논에 쓰러진 환자를 옮기고 후송을 지원했다. 현재 조씨는 위급한 상태를 넘기고 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열 집배원은“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 아무쪼록 쾌차해서 건강하게 마을로 빨리 되돌아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출처 광주일보 /양세열기자 h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