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표지 신상정보 유출 문제 대폭 개선 예정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기표지에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금년 중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일 국감에서 지식경제위 소속 김기현 의원이 제출한 우체국 택배표지에 택배 발송자와 수령자의 개인정보가 휴대전화번호까지 상세히 기재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사안과 관련 이를 수용할 것임을 드러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우체국 택배 기표지 문제와 관련, 동 기표지에 기록되는 개인정보가 택배 발송인과 수령인의 주소, 이름(상호),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까지 기재되어 과도한 개인신상 노출에 따른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은 실정임을 중점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체국 택배상자의 기표지가 제거되지 않고 버려져 기표지의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이차적으로 노출되는 문제점도 아울러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단순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전화번호(휴대전화번호 포함)를 아예 기표지에 기재하지 않고 우체국 직원의 PDA에만 입력시켜 당사자에게 직접 음성과 문자 등으로 연락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여야 한다고 동 국감에서 정책 제안한 바 있다.
또한 기표지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비접착 기표지를 조기에 도입, 사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 것도 함께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우체국 택배 기표지에 개인 전화번호와 휴대전화번호까지 과도하게 노출되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정책, 체감 정책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We Wis Wise Econo 비즈플레이스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