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우체국 때 아닌 ‘책 배달’ 비상작전
김일윤 전 의원 자서전 우편물 배달, 우체국 '비상'
최근 김일윤 전 의원이 경주시민들에게 자서전 등을 우편으로 배달시켜 경주우체국이 때아닌 비상작전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주우체국에 따르면, 김일윤 전 의원측은 지난 18일 거의 경주시 전체가구에 자서전 ‘고속철아 내 무덤을 밟고 가라’ 7만3천여부와 서신 2만여통을 배달해 주도록 접수했다.
정상가로 보면 우편료만 억대가 넘지만, 서적의 경우 50%가 할인되기 때문에 요금은 6천200여만원 상당.
문제는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배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만권의 서적과 서신을 어떻게 배달할 것인가로 우체국은 비상이 걸렸다.
이로인해 우체국측은 집배원 90여명 전원을 비롯해 물류과와 영업과 직원 등 나머지 전직원 60여명도 모두 동원해 토요일인 19일과 주일인 20일에도 배달작전을 펼쳤다.
더구나 규정대로라면, 서적과 서신들을 일단 포항의 우편집중국으로 보냈다가 경주 전역으로 배달해야 하지만 일을 신속히 하기 위해 대신 포항 우편집중국의 5톤 차량 10대가 경주지역으로 동원대 지역별 수송까지 벌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노컷뉴스포항CBS 김재원 기자 jwkim@c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