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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일제 잔재 ‘우편’ 우리말로 바꿔야 / 장세영


우정사업본부에서는 190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집배원’ 명칭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게 참신한 이름으로 바꾸기로 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대조선국과 대한제국(1884~1905)’의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행사에 대환영이고 대찬성입니다.


또 이번 행사에서 1905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우편’(郵便)이라는 일본의 잔재도 원래의 우리말로 바꾸든지 아니면 새로운 명칭으로 바꿔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조선국이 1884년 11월18일 우정을 처음으로 실시할 때는 우정(郵征)이라 했고, 1895년 재개할 때는 우체(郵遞)라 하였습니다.

1953~1955년에는 우정이라 하였습니다. 1949년 우편이라는 말을 일부 우리 것으로 바꾸어 우편국을 우체국으로 우편함을 우체통으로 바꿨습니다. 좀더 모든 것을 바꿨으면 좋았을 것인데 일부만 바꾼 것이 아쉽습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도 되찾은 이름입니다.


-출처 한겨레 장세영 광주 서구 화정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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