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그리운 이에게 편지 한 장!
1950년 4,210만 통에 불과하던 우편물은 1970년 약 13.5배인 5억 7천만 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시기 우체국은 1,842개, 우체통은 15,948개로 1950년 보다 약 3배 증가합니다. 그 후 우체통 수는 꾸준히 늘어 1993년 57,599개, 우체국 수는 2002년 3,709개로 최대를 기록했지요.우편물 역시 1970년대 이후 10년마다 약 2배로 증가했습니다.
1990년 후반 인터넷이 확산되고 통신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개인우편물은 감소했지만 사업용 우편물이 급증하여 2002년에는 사상최대인 55억 3,700만 통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에는 1950년의 약 116배 규모인 48억 8,400만 통이 접수된 바 있습니다. 이중 약 3분의 2는 기업이 개인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사업용 우편물로 앞으로도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서비스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개인우편물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1993년 이후 우체통 수도 감소하여 2005년 3만개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2008년 말 현재 23,761개소가 설치되었는데 이는 1970년 수준과 비슷한 규모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우체국 수도 감소하여 2008년 현재 우체국 수는 3,658개로 이는 우체국이 가장 많았던 2002년에 비해 51개 줄어든 수치입니다.
우체국 대비 인구수는 1949년 3만 2,199명이었으나 1961년 우체국이 계속 증설되면서 1999년 1만 2,730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나려갔습니다. 그러나 이후 우체국 증설이 정체되면서 우체국당 인구수는 다시 늘어 2008년 1만 3,288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1인당 우편물은 1949년 3.4통이었던 것이 1970년 17.7통, 2001년 100통을 넘어 2002년 사상최대인 116.3통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에는 소폭 등락을 거듭하면서 2008년 100.5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선진국의 절반 정도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요새는 주변에서 우체통을 찾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직접 손으로 쓴 연하장을 빨간 우체통에 넣어보면 어떨까요?
새해 첫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 누군가가 여러분의 마음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출처 : 통계청 블로그 '통하는 세상' http://blog.naver.com/hi_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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