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워진 선거공보물..집배원들 '어휴 힘들어'
선거 홍보물 발송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무학동에서 우체국 직원이 6.2지방선거 투표안내물 및 선거공보물을 배달하고 있다. 2010.5.26 jjaeck9@yna.co.kr ==>>
일부 아파트 우편물함에 투입 안돼..직접 방문
6.2 지방선거 공보물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집배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모든 가구에 빠짐없이 공보물을 배달해야 하기도 하지만, 이번 선거는 각 정당의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보물에다,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의 공보물까지 늘어나 배달하는데 진땀을 흘리고 있다.
선거구마다 20-30명 안팎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각 가정에 배달되는 공보물 무게가 보통 600g-1㎏으로 우편물로는 무겁고, 책 200페이지 분량으로 두꺼워 일부 아파트 1층 입구 우편물 함에 투입이 안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집배원들은 아파트 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거주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남체신청 우편물류과 박래진 계장은 27일 "6.2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공보물 양과 부피가 늘어나 체신청 전 직원이 분류작업에 눈코 뜰 새 없다"며 "특히 아파트 우편물 함에 기존 우편물이 쌓여 있는 경우 공보물을 우편물 함에 넣기 어려워 집배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공보물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같은 사례가 전체 아파트 가구의 10% 정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선거 공보물은 오는 29일까지 130만 가구에 배달된다.
-출처(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