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과 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부산의 집배원들이 장애인들의 다리가 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선다.
남부산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10일 오전 수영구 홀트수영복지관에서 지역 지체·시각 장애인 17명 함께 봄나들인 '아름다운 동행'을 떠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야외나들이 행사에서는 집배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김해 천문대, 숲지산책, 생태체험학교인 참빛마을에서 약초염색체험, 화훼가꾸기, 목공예품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이번 행사 비용은 남부산우체국 집배원들과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원됐다.
강영철 남부산우체국장은 "장애는 단지 몸이 불편한데서 오는 차이일뿐"이라며 "이번 나들이 행사가 매년 정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산우체국 365봉사단은 매달 장애인 목욕봉사와 독거노인을 위한 쌀배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yulnetphoto@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