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 막아
집배원이 청각장애 노인만 사는 주택의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미담이 되고 있다.
남원우체국 이상운(39) 집배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남원 신정동 일대서 우편물을 배달하다 청각장애를 가진 노인만 사는 주택의 화재를 목격했다.
이씨는 화재 발견 즉시 119 신고는 물론 이웃에 사는 주민들을 동원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 청각장애 노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았다.
이같은 사실은 이 마을 통장이 전북체신청장 앞으로도 감사 편지를 보내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미담의 주인공인 이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하는 것 같다"며 오히려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씨는 조사결과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집배원 365봉사단'의 일원으로 대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남원=뉴시스】권철암 기자 =cheol@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