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잃은 휴대전화 우체국 갖다주세요…2만원 문화상품권 증정
주인을 잃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못 본 체한다, 일단 주워 가방 속에 넣어둔다, 충전한 후 주인의 전화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휴대전화 대리점에 가져간다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현명한 방법은 ‘가까운 우체국’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속을 태우는 주인에게 신속히 돌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은 현재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핸드폰찾기콜센터와 ‘분실 휴대전화 주인찾아주기’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휴대전화를 되찾은 사람은 수수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주운 사람은 상품권을 받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서비스다.
올해 초 기차에서 최신형 휴대전화를 주워 우체국에 갖다줬다는 김모씨(35)는 “평소 안면이 있는 집배원으로부터 우체국에서 분실 휴대전화의 주인을 찾아준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2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받아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에게 동화책을 사줬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사람은 휴대폰찾기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습득신고가 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스포츠칸〈 엄민용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