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우체국 집배원들에 최신 호신장비>
캐나다 우체국이 집배원들의 호신용 장비를 공모 중이라고 캐나다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연방 정부 산하 공사인 우체국에 따르면, 매년 300여명의 집배원이 개에 물려 병원 신세를 지고 있으며, 인적이 드문 시 외곽 지역에선 집배원들이 곰과 같은 야생동물과 마주치거나 수표와 귀중품을 노리는 사람들의 공격을 받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우체국의 존 케인즈 대변인은 집배원들이 현재 휴대하고 다니는 후추 분사기는 바람이 불거나 개가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경우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 되지 못한다면서, "우리는 집배원을 보호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장비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케인즈 대변인은 지난 주 이같은 내용의 협조문을 호신용품 제조업자들에게 전달했으며, 그들로부터 많은 참신한 제안과 제품 소개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체국은 최근 호루라기와 개의 청각을 마비시킬 정도의 고음을 내는 전자 장비를 후추 분사기 대안으로 검토한 바 있으나,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sanginshi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