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우체국 고윤식씨 108만원 주워 돌려줘
편지를 배달해 주는 우편 집배원이 불우시설에 살고 있는 노인의 돈을 찾아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횡성우체국 고윤식(52)집배원.
고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횡성축협 사거리에 위치한 산림조합 근처에서 배달업무를 하던중 땅에 떨어져 있는 수표와 현금 등 108만원이 든 돈봉투를 주웠다.
고씨는 수표에 표기돼 있는 금융기관을 찾아갔으며 수표주인이 노인 거주시설인 실로암 복지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모씨인 것을 확인하고 직접 찾아가 돈을 되돌려 줬다.
고씨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운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고씨의 선행 사실은 지난 18일 실로암 복지센터 관계자가 감사의 뜻을 담은 음료수를 들고 우체국을 찾아 알려지게 됐다.
-출처 강원일보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