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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太白山]

관리자 2008.01.05 22:39 조회 수 : 2488



태백산[
太白山]

 

높이 : 1567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민족의 명산이라 일컫는다.

태백산(1567m)은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산이다. 태백산이란 이름이 붙어있는 산이라면 그것이 어떤 산이든 일단 민족의 영산이라 할 수 있다. 백두산이 그렇고 태백산이 그렇다. 태백산맥은 태백산에 유래한다. "동국여지승람"에 태백산은 신라의 오악 중 하나인 북악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산이라고 기록되어 일찍부터 명산으로 여겨져왔음을 알 수 있다. 한반도의 척추를 이루고 있는 태백산맥의 상징인 태백산은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청옥-두타산을 거쳐 흘러온 맥이 한번 웅장하게 용트림한 산이다. 금강, 설악, 오대, 두타산이 대부분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졌거나 깊은 협곡을 거느려 명산에 걸맞는 경관을 가지고 있는 반면 태백산은 그 이름이 연상시키듯 크고 거대한 능선과 봉우리로 이루어진 육산일뿐 아기자기만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산이다. 함백산이나 정암사로 빠지는 고개에서 태백산을 바라보면 거대한 활등모양으로 휘어든 평탄하다고 해도 좋을만한 둔중한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상을 가늠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큰 덩어리만으로 다가온다. 스카이라인이 주는 장쾌한 느낌은 태백산산행의 기본적인 요소중 하나이다. 태백산 주능선을 이루는 수봉-장군봉 능선의 높이는 1500미터 안팎으로 높낮이가 심하지 않다. 백두대간은 태백산 주봉을 지나 부쇠봉에서 남서쪽으로 뻗어가는데 부쇠봉에서 약 6킬로 가까이 떨어진 장바위고개까지도 해발 1200미터이상의 능선이 유지된다. 태백산은 현재 강원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태백시가 형성되면서 태백산은 태백시의 산이 되다시피 되어있다. 일요일이 되면 가장 일반적인 산행코스인 당골-문수봉-천제단, 당골-천제단 코스는 태백시민들로 붐빈다.

당골에서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름철엔 짙푸른 낙엽송숲길이 시원한 녹음으로 맞아주어 상쾌한 인상이 오래 남는다.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는 울창한 숲속의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물소리가 들리고 곧 개울을 만나게 된다. 맞은 편 급경사를 오른 뒤 능선에 오면 경사는 완만해지고 산행시작한지 1시간을 넘으면서부터는 간혹 전나무와 주목이 활엽수 숲사이에 드문드문 서있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능선 숲들의 식생에서도 소나무보다는 떡깔나무며 단풍나무등 일반적인 활엽수들이 대종을 이루는 양상을 보인다. 그만치 침엽수중에서도 귀족격인 주목이 보이기 시작하면 가슴은 조금씩 감동의 맥동을 시작한다. 태백산의 주목은 그 모양이 어느 산보다도 다양하고 기품있게 생겼다. 그만큼 환경이 혹독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시각에 따라 죽은 줄로 알았던 주목이 다른 방향으로는 싱싱한 가지를 펼치고 있다. 둥치가 죽어 버리고 난 뒤 오래 진행된 풍화로 하여 붉은 색이 바위처럼 회백색으로 변하고 중동이 부러지고 찢어진 부분은 세월에 마멸되어 뭉툭해진 터에 자세히 보면 죽은 줄기사이로 미로같은 수맥을 찾아 가지 하나가 허공으로 뻗어나와 있다. 태백산에 간다면 주목에 주목해야 한다. 주목의 강인한 생명력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목의 다양한 예술적인 형상을 실컷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상을 훨씬 넘는 기묘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존을 스스로의 줄기속에서 확보하는 방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주목은 오대산 높이와 비슷한 태백산의 고산으로서 풍모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요소이다. 태백산엔 아름다운(생명력의 보존이란 측면에서) 주목이 어느 산보다도 많은 산이다. 그러나 주목은 정상능선에 초속 10여미터의 강풍에 설연이 날리고 1미터가 넘는 적설에 작은 나무들이 파묻히고 기온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엄동설한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무거운 빙화를 주렁주렁 달고 눈과 얼음에 뒤범벅이 된 채 더러는 작은 눈 피라미드처럼 설원 여기저기에 서있는 모양을 역광으로 보라. 그것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다.

문수봉이 가까워지면 남쪽으로 낮은 바위전망대가 나타나곤 하는데 전망대에 서서 남동쪽으로 바라보면 동해안을 따라 뻗어가는 태백산맥을 배경으로 작은 월악산처럼 생긴 달바위봉이 보인다. 능선을 조금 가다보면 정상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너덜지대의 가장 높은 곳이 정상(1517)이다. 지금은 정상에 돌탑이 세워져 있다. 치악산 비로봉의 돌탑만한 이탑은 말총머리를 한 중년의 남자가 쌓고 있는 5개의 돌탑중 하나이다. 규모는 치악산 비로봉의 돌탑보다 조금 더 커보인다. 너덜지대의 돌은 상당히 크고 육중하여 보통 한옥의 서까래보다도 큰 나무지렛대를 사용하여 옮긴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그는 자기수련을 위해서 한다. 자연그대로의 문수봉을 바라건만 이미 시작한 일(2개를 완성하고 3개째 탑을 쌓고 있는 중이다. 97 6월현재)이니 주위경관에 걸맞게 쌓아졌으면 싶다.
문수봉에서는 가까이는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과 그 아래 망경사가 보인다. 영봉으로 가는 길목에는 백두대간상의 중요 봉우리인 부쇠봉(1546)이 지호지간이다. 지리시간에 배운 소백산맥이 태백산맥에서 분기되어 나가는 봉우리가 부쇠봉이다. 북쪽으로 아련한 이내속에 거봉 함백산(1577)이 솟아있다.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지맥위의 돌올한 봉우리인 장산(1415)도 보인다. 백두대간은 천제단의 영봉에서 남동으로 휘어져 방향을 튼 곳인 부쇠봉( 700미터정도 떨어진 곳)에서 남으로 이어져나가는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연맥의 끝에 치솟은 소백산(1450)도 보이고 월악산도 보인다. 정상은 당골로 들어가 문수봉-부쇠봉-천제단-장군봉-망경사-반재-당골코스 산행을 했다. 문수봉 주위는 너덜지대 아래로 고사목이며 소나무숲이 에워싸고 있다. 당골광장에서 문수봉까지 1시간 40여분이면 올 수 있다. 문수봉에서 부쇠봉까지는 거의 평지나 다름 없는 산길이다.

6
월의 1500미터 능선길엔 끝물이 다된 철쭉꽃이 이따금 보이고 개회나무의 분홍빛 꽃이 유난히 많아 눈길을 끈다. 나무숲아래로 초본류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고 군데군데 나타나는 초원엔 풀꽃이 무성하다. 부쇠봉에는 널따란 초지가 있다. 대개는 문수봉에서 영봉-장군봉으로 가기 때문에 이 초지는 길흔적조차 희미하다. 백두대간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드물게 사용하는 길이다. 온갖 풀꽃들이 무성한 초원은 6월초의 정갈한 녹색의 호수위에 떠있는 꽃들의 축제였다. 가장 보잘 것 없는 풀한포기도 거기서는 가장 풍부한 햇볕과 가장 맑은 대기를 자양분으로 하여 가장 싱싱하게 바라고 있었다. 백두대간을 타는 날 이 길을 지나가게 되겠지. 영봉에 와서 부쇠봉에서 완만하게 경사진 능선을 내려다보며 생각해본 것이다. 영봉으로 가는 길 역시 평탄하다. 급경사가 시작되는 곳에 작은 천제단이 하나 보인다. 장군봉과 영봉의 천제단이 봉우리에 있는데 비해 이 단은 영봉의 비탈 아래 평탄한 능선이 시작되는 곳에 있다. 그래서 천제단은 장군봉에서 시작 모두 3개가 되는 셈이다. 작은 천제단에 이르기전 동쪽 사면에 주목들이 하나씩 보인다. 다 특색있게 생긴 주목들이다. 한 그루의 주목도 그냥 지나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태백산은 육산이다. 웅장하고 호방한 능선이 있지만 보기에 따라선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산일 수도 있다. 계곡은 옥동천 계곡이 볼만하지만 정작 태백산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 봉화군 석포면쪽은 접근로가 너무 멀어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기암괴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천불동이나 백담골같은 아름다운 계곡도 없다. 그러나 태백산엔 천제단이 있고 주목이 있다. 그리고 황량하지만 놓칠 수 없는 겨울풍경은 거대한 산자락과 밋밋한 능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광활함과 겨울정취가 풍겨주는 고독한 멋과 도전적인 풍취를 지닌다.
문수봉에서-천제단까지 1시간, 천제단에서 장군봉까지 왕복 20, 망경사-반재-당골광장까지 1시간 30, 쉬는 시간을 계산해도 5시간안팎이면 산행을 끝낼 수 있다. 코스상 주의할 점은 백단사, 당골광장으로 내려가려면 반드시 망경사로 내려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주봉인 장군봉에서 이쪽으로 하산하려면 영봉을 거쳐 망경사로 내려와야 한다. 장군봉에서는 유일사로 내려가 큰길로 빠지는데 그곳은 화방재 아래쪽이다. 망경사로 내려가다보면 단종비각이 있다. 단종 비각에서 망경사쪽으로 조금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맛이 좋은 곳 중의 하나라는 용천이 있다. 물맛은 무취 담백하고 차거워 뙤약볕이 비치는 한낮에도 한 순간에 더위가 싹 가실 정도이다. 망경사에서는 문자 그대로 문수봉과 그 아래 당골 광장쪽의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가 있다. 내려오는 길은 급경사도 있으나 반재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며 당골에 가까워질수록 계곡미가 빼어난 계류가 더위를 식혀준다. 계곡 왼쪽은 장군바위를 비롯한 암봉과 암벽이 계류를 따라 한동안 계속되어 육산으로 자리매김된 태백산의 전혀 다른 일면을 보여준다. 암봉이나 높다란 암벽위와 중간에는 소나무가 자리잡고 서서 골짜기를 내려다 보며 가지를 흔들고 있어서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자그마한 폭포도 있으나 계곡따라 아름다운 돌팍을 깨고 바위를 부숴 길을 만드느라 계곡미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촬영하느라 시간이 한정없이 걸려 오전 8 40에 시작한 산행이 3시 30 끝났다.
태백산의 산제당골-문수봉 코스는 이제 녹음이 우거지고 개울물 소리로 싱그러워 여름산행의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문수봉 까지는 급경사가 거의 없어 산행이 순조롭고 주릉에 올라서기전 주목이 간간이 보여 눈을 즐겁게 해준다. 문수봉에는 말총머리를 한 중늙은이 한분이 긴 막대기로 엄청난 크기의 돌덩이를 옮기며 거대한 돌탑을 쌓고 있는데 95년부터 시작한 돌탑공사가 완성되면 태백산엔 또하나의 볼거리가 추가되는 결과가 될 것이다.문수봉은 천제단에서 문수봉을 보면 이 돌탑이 아스라히 보였다.

 

- 태백산 천제단 [太白山天祭壇]




1991
10 23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m, 둘레 27m, 너비 8m의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다. 산꼭대기에 이와 같은 큰 제단이 있는 곳은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다. 제작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수령과 백성들이 이곳에서 천제를 지냈으며, 한말에는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제를 올렸다. 특히 한말 의병장 신돌석은 백마를 잡아 천제를 올렸고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린 성스런 제단이다.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며, 녹니편암의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도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 때문이다. 10 3일 개천절에는 이 곳에서 천제를 지내며, 강원도민 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한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산으로 예로부터 정상에서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라 때에는 137년 일성이사금 5 10월에 왕이 친히 북순하여 태백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300년 기림이사금 3년에 우두주에 이르러 태백산에 망제를 지내니 낙랑, 대방의 두 나라가 항복하여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태백산철쭉제




민족의 영산으로 알려진 태백산(1,567m)은 주목군락지로 유명한데, 봄이면 주목과 어우러져 피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철쭉제는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추어 1985년부터 열리고 있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산철쭉제위원회가 주관한다.
태백산 정상 천제단 일대와 장군봉, 부쇠봉 일대에 이르는 화려한 철쭉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생대 초기 화석, 구문소(천연기념물 417) 등과 연계하여 열려 해마다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 산신제, 태백산등반대회, 철쭉제 태백주부가요제, 산악인 장기자랑대회, 태백 캠포트제닉, 팔도 사투리 경연대회, 철쭉제 사생대회가 열리고, 대중클래식 경음악연주회, 마임페스티벌, 대북공연(소릿길), 사물놀이 공연, 가두놀이(카지노, 칵테일), 칵테일쇼, 세미 클래식콘서트, 퓨전 국악공연, 어린이 스포츠댄스 공연, 남사당패 공연, 전통 풍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고생대 화석 명품전, 맑은 물 사진전시, 태백풍물 사진전이 행사 기간 동안 열리며, 화석모형 만들기, 현지 화석캐기를 체험할 수 있고, 화석영화를 상영한다. 그외 불꽃 퍼포먼스, 산악인의 밤이 열리고, 향토 음식장터, 옛날 태백식당, 태백특산물 판매코너(산나물, 특산품)를 통해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태백산눈축제




해마다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이는 태백산의 설경(雪景)과 주목 군락(群落) 등 웅장한 태백산을 배경으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겨울철 관광축제이다. 1995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1월 말에 약 9일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장소는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이며, 눈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상설 이벤트인 국제 눈조각품 전시회, 눈사람 페스티벌, 눈터널, 눈으로 만든 그리스신전, 설원에서 만나는 사계(四季) 외에 태백산 등산대회, 오궁썰매타기, 설상 미니 축구대회, 개썰매 타기, 전통 민속공연, 겨울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보통 눈축제 가장행렬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불꽃이 타오르는데, 특히 썰매 착용 모습이 오리 궁둥이를 닮아 '오궁썰매'로 이름 붙인 오궁썰매타기는 태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기한 놀이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밖에 외발썰매·앉은뱅이썰매, 팽이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각종 겨울놀이가 준비되어 있고, 국제 눈조각 전시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유명 눈 조각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눈축제와 연관해 동양 최대의 태백석탄박물관, 용연굴(龍淵窟), 태백 구문소의 고환경(古環境) 및 침식지형(浸蝕地形), 낙동강(洛東江)의 발원지인 황지(黃池), 한강(漢江)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도 둘러볼 수 있다.

 

- 장군봉




높이 1,567m이다. 춘양(春陽) 남동쪽 17km 지점에 위치한다.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주목과 고사목이 많아 겨울에 흰 눈이 덮히면 장관을 이룬다. 장군봉과 태백산 천제단 사이의 능선에 자란 나무들가지에는 상고대가 피가 마치 흰 꽃밭을 연상하게 한다. 북쪽의 죽미산(竹嵋山:917m), 남쪽의 일월산(日月山:1,219m)으로 이어진다. 낙동강의 여러 지류가 여기서 발원하며, 남쪽 기슭의 장군광산에서는 납·아연·망간을 채광한다.

 

-황지연못




길이 525㎞의 낙동강 발원지로, 《동국여지승람》, 《척주지》, 《대동지지》등에서 낙동강의 근원지라고 밝혀 놓고 있다. 처음에는 '하늘못'이라는 의미로 천황(天潢)이라 했고, 황지(潢池)라고도 했다.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황지공원의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상지·중지·하지로 이루어진 둘레 100m의 소()에서 하루 5,000t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백병산·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남도·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한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되오"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뒤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려서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30여 년 전만 해도 연못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황부잣집 대들보와 서까래라고 하였다. 그러나 연못 부근의 지반이 물러 오래된 나무가 연못에 쓰러져 썩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태백석탄박물관




석유·가스 등의 청정에너지 사용의 증대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석탄의 역사적 사실들을 한데 모아 놓은 세계 최대의 석탄 전문 박물관이다. '석탄, 자연,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997년 5월 24 문을 열었다. 본 박물관의 설립으로, 산업역군의 주역으로 활약해온 광산 근로자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석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석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면적 1,337(실내 774, 실외 563),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암석, 광물, 화석, 기계·장비, 도서·문서, 향토사료, 생활용품 등 약 7,450여 종의 소장품을 전시해 놓았다. 공룡알, 신생대의 곤충, 물고기, 중생대 식물, 영화 '쥐라기공원'의 소재인 모기와 암모나이트, 고생대 수룡의 화석 등 희귀품에서 첨단 굴삭장비까지 다양한 전시품들이 매월 교체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영상장비와 특수효과 등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관람 면적을 최대한 크게 할애하는 한편 기존의 여타 전시관과는 달리 동적인 전시 스토리 전개 방법으로 전시관을 꾸며 놓았다.

옥내전시실 7개와 야외전시실 2, 갱도체험관, 이벤트홀, 영상실, 유물자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전시실은 지질의 구조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질관'이라 불린다. 우주 대폭발과 지구의 탄생 장면을 슬라이드로 연출, 폭발 영상과 굉음, 진동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광물·화석을 시대별·성인별로 분류, 전시해 놓았다.

2전시실(석탄의 생성·발견관)은 석탄의 생성 및 발견의 역사를 소개해 놓은 곳으로 이를 통해 인류문명 발전에 바탕이 된 불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석탄 분포도 및 최대 석탄 생성지인 삼척 탄전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 전시해 놓았다.

3전시실은 석탄의 탐광에서 채굴 및 채탄과 가공, 이용 등에 관련된 각종 방법과 기계장비의 발달사를 소개한 공간이다. 4전시실(광산안전관)은 탄광사고의 원인과 유형, 그리고 산업역군들의 헌신과 희생, 사고방지를 위한 각종 안전장비 및 다양한 안전시설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5전시실(광산정책관)은 건국 이후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시책에 이르기까지 석탄개발 정책의 변화 과정과 광산 근로자들의 노조활동상 등에 대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6전시실(광산생활관)은 탄광촌의 독특한 주거모습, 생활도구, 무속신앙, 예술 및 전통 놀이문화 등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7전시실(태백지역관)은 석탄이 개발되기 이전의 태백의 향토 전래문화와 생활양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어 있는 제8전시실(체험갱도)은 탄광갱도를 실제상황과 가깝게 연출한 곳으로, 특수효과를 이용해 갱이 무너지는 모습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야외 전시장에는 실내 전시장에 없는 채탄기·권양기·광차 등 대형 광산장비를 시대별로 전시해 놓았으며, 지하전시실은 조선시대의 원시적 채탄에서부터 기계화 채탄에 이르기까지의 변천 과정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166번지에 위치하며, 관람시간은 하절기(3.1
10.31)오전 9 30오후 5 30, 동절기(11.12.28)오전 9 30~오후 4 30이다.

 

- 찾아가는 길




<
대중교통>

버스

서울-태백(5시간 2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3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 이용, 태백역에서 하차

태백-백단사
태백시에서 상동방면 버스 이용, 백단사나 유일사 입구에서 하차

<
자가교통>
영동 고속도로
만종 I.C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I.C 제천시 38번 국도 영월시 석항에서 우회전 31번 국도 화방재 유일사 입구 백단사 입구 당골 주차장

 

-등산코스1코스(4시간 소요)
유일사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당골

2코스(5시간 소요)
문수봉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주목군락지-문수봉-당골

3코스(4시간 30분 소요)
천제단 코스 : 화방재-유일사-장군봉-천제단-당골

4코스(4시간 30분 소요)
당골 코스 : 당골광장-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유일사-매표소

5코스(4시간 소요)
백단사 코스 : 백단사입구-반재-망경사-천제단-유일사 또는 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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