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내달 28일 보령서 무료 공연

“주민이나 자원봉사자 모두 너무 힘드셨으니 등을 주물러 드리는 경락 같은 공연을 펼쳐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원유유출사고 이후 보령지역 피해도서를 찾아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보령에서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대규모 무료공연을 한다.
김씨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8일 보령에서 1만석 규모의 무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원유유출사고로 몸과 마음고생을 한 서해안 주민여러분을 위로하고 자신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훈의 큰 일꾼’ 들에게 감사하기 위해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인 머드축제가 개최되는 보령에서 머드축제 분위기를 띄워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해 관광업으로 생활하는 분들의 2차피해가 최소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섬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할머니들이 이런 잔치를 원하는 것 같아 무료공연을 계획했다”며 “공연을 한다고 기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이 좋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 그들에게 힘과 용기,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대전일보<보령=최의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