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대한생명, 근무시간 1% 자원봉사 활동
[한국일보 54주년] 임직원·FP 2만 5000명 팔걷어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대한생명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정해놓은 수치다.
대한생명은 2004년7월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 등 총 2만5,000명으로 구성된 ‘사랑모아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140여개의 봉사팀으로 나누어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도 있어서,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월ㆍ분기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필수 교육과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지난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20여명은 1월17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행복의 집’과 ‘요한의 집’을 방문해 치매노인과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특히 독특한 2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우선 은퇴자가 전문성을 살려 비영리단체(NPO)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피 시니어’ 사업이다. 민간정책제안 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함께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을, 그들이 사회생활도중 수행했던 경력이나 적성에 맞는 비영리단체와 연결시켜,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게 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을 길러주는 ‘해피 프렌즈’사업도 자랑거리다. 2006년 1월 ‘해피프렌즈봉사단’을 설립한 이래,‘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배달’등의 활동을 해왔다.
올해 4월에는 전국 9개 지역 중고생 400명으로 구성된 ‘제3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출범했으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및 활용, 해변환경 정리, 묘목심기 등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출처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