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체험캠프] “봉사활동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
메청캠 ‘평안의 집’에서 3일째 행사 진행

지난 3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 이어 ‘사회복지법인 평안의 집’에서 ‘메디슨 청년의사 자원봉사 체험캠프’의 셋째 날 일정이 시작됐다
‘평안의 집’에서 3조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효사랑 실비 요양원’은 65명의 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50%는 보호자, 50%는 정부 보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봉사활동은 주로 시설 내 청소, 와상환자 기저귀 갈기,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놀이 프로그램’의 경우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들이 손, 발을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 운동 효과를 내며 교감을 형성하는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할머니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중요했다.
봉사활동 중 만난 효사랑 실비 요양원의 시설장은 “이 곳은 다른 시설보다도 밝고 긍정적인 곳”이라며 “힘든 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하는 직원들과 할머니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밝은 분위기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이 곳에 계신 할머니들의 수가 많아 가끔 오는 봉사단체 만으로는 봉사자의 수가 부족하다”며 “자주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사는 행동과 함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설장은 “여기서 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고, 원치 않았던 일이라 여기 계신 다른 직원들 보다 많이 부족하다”며 “하지만 지금은 하루 종일 웃는 게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본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최근 근무를 시작한 50대 한 직원은 ‘여기에 있는 배나무가 무릎 높이에 있을 때부터 이 곳에서 일하고 싶었으며, 배나무가 내 키보다 커진 지금이라도 일하고 싶어 찾아왔다’고 말하며 봉사하는 삶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장소연 메청캠 명예기자(조선의대)
-출처 청년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