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청소년봉사단, 태안에서 봉사캠프
제3기 해피프렌즈, 2박3일간 구호키트 제작 등 활동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대한생명(대표이사 신은철)이 지난 2006년 창단한 전국 청소년봉사단 ‘해피프렌즈’ 3기생 3백여명이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기름 유출사고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충청남도 태안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봉사캠프를 다녀왔다.
이들은 봉사캠프 둘째날인 7일 태안군청 앞마당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화장지, 세제, 주방세제, 세수비누, 치약, 칫솔, 모기향 등 생필품을 담은 구호키트 1200개를 제작해 1200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4월 13일 발대한 3기 해피프렌즈는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이번 캠프에서도 환경을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됐고, 일부 참가자들은 특강을 듣고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인근 바닷가로 나가 쓰레기를 줍고 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특강 때 배운 5-Re 원칙, 즉 Refuse(거부), Reduce(줄이기), Reuse(재사용), Repair(수선), Recycle(재활용) 등의 환경수칙을 잘 지켜야겠다”고 했고, “지난 1백년간 지구 온도가 0.74도 올라간 것을 보니 정말 지구가 오염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소감을 남겼다.
해피프렌즈는 지난 2006년에는 강원도 정선과 태백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피서지역 환경정화활동을, 2007년에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2008년 1월에는 강원도 태백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을 진행해 왔다.
해피프렌즈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물론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봉사단체다.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4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