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생명도우미 아세요?'…고흥,의료봉사 눈길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마을생명도우미 자원봉사단체가 눈길을 끌고있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교육을 실시한 뒤 각 마을별로 1명씩 514명으로 구성된 마을생명도우미 자원봉사단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농어촌 마을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응급상황시 보건소 진료에 앞서 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맡아 지난 1년간 수십명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임을 다했다.
특히 오지.벽지가 많고 노령인구층이 많은 고흥군의 열악한 응급의료 체계를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열악한 의료 체계를 뛰어 넘어 민간 의료봉사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도 가세하고 있다.
고흥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허탁 교수 등 마을생명도우미 회장단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생명도우미 자원봉사 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와 응급의료체계에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응급상황 뿐만 아니라 평소 홀로사는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응급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마을생명도우미 응급처치 전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의료체계 정착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김석훈기자 kim@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