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성화 위해 관리체계 확립해야”
대구자원봉사포럼 26일 제22차 정기포럼 개최
“대구가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자원봉사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원봉사발전협의회’ 구성을 통해 자원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조직의 정비와 체계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사)대구자원봉사포럼은 26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자원봉사의 발전과제와 현안에 대한 논의’ 란 주제로 제22차 정기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 김영조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를 비롯한 자원봉사자전문가들은 자원봉사 관리체계 전문화를 위한 ‘자원봉사발전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주제발제자로 나선 김 교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원봉사 참여율이 저조하고 중도포기 및 탈락자가 많다는 것과 자원봉사 관리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이는 대구시 자원봉사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자영업자와 전업주부에서 노인, 대학생, 전문직 종사자, 기업 등으로 참여계층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인정·보상제도 도입을 통한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 “자원봉사의 성패 여부는 자원봉사 관리자의 역할과 능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대구시 자원봉사의 경우에도 자원봉사 관리체계를 전문화해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 관리자에 대한 인증제도의 추진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창식 대구시 시민봉사과 지원봉사담당은 “시는 세계육상성수권 대회가 개최되는 2011년까지 전시민의 20%인 50만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목표를 설정해 두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정과 보상제도 추진, 체계적인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 및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구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 자원봉사 박람회 행사 개최 등의 시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2005년부터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 8개 구군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한다” 면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관 파트너십으로서 행정에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자원봉사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기술향상에 노력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자원봉사전문가 및 실무자, 포럼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대구자원봉사의 발전과제와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출처 데일리안 김희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