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자원봉사 참여율 '눈에 띄네'
= 대구시민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23.3%로 전국 평균 수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대구시가 최근 발간한 '2008 대구시민 자원봉사의식 및 참여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시민 23.3%(45만2천960명)가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해 전국 평균 15.8%보다 훨씬 높았다.
또 지난 1년간 자원봉사자 1명의 평균 활동시간은 73.8시간으로 작년 전국 평균 52.1시간과 비교해 21.7시간이 많았다.
이러한 내용은 대구시가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리서치21에 의뢰해 지난 9월16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51.9%), 연령대별로는 30대(24.5%), 직업별로는 학생.주부(각각 20.2%), 월소득별로는 400만원 이상(33.9%)의 계층에서 자원봉사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한 것은 2002년 월드컵대회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각종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민 97.4%가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의식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자원봉사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민들이 평균 봉사활동시간만큼 활동한다면 이는 연간 4천562만여시간으로 경제가치로 환산할 경우 1천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출처(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msha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