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봉사활동의 진화
단순 봉사 넘어 ‘학습’으로
청소년 봉사활동이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봉사학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 서울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발표한 ‘청소년봉사활동이 개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사회성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인성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 봉사활동이 또 하나의 학습과정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의무적인 봉사활동’이 여전히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청소년활동 욕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62.7%가 ‘기회만 주어진다면 다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활동에 참여할 유인이 없거나 시간과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최근 1년간 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학생도 70%를 넘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봉사활동 교육과 활동을 통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이며 청소년의 발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단체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각 지자체와 민간 단체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교육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케 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정보사이트(www.dovol.net)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쉽게 검색,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포커스신문사 | 김양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