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인센티브제’ 가 효자
진주·울산 등 할인 가맹점 늘고 봉사자수 최대 2배로
자원봉사자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치단체들이 도입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입한 자원봉사자 할인제도에 대한 관심과 할인업소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자원봉사자증 발급건수가 2009년 월 30여건에서 제도시행 후 월평균 380여건으로 폭증했다.
특히 진주시가 지난 4월 자원봉사자증 소지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할인가맹점 이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7%가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이들 중 56%가 한달에 1번, 29%는 2번 할인가맹점을 이용한다고 나타났다.
시는 2009년 11월 병원과 꽃집, 미용실, 서점, 음식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와 자원봉사할인가맹점 협약을 맺고 1년간 총 4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2시간의 교육을 받은 시민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 5~2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울산시도 지난해 5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 969개 가맹점에서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80시간인 봉사자 6200명에게 5~30%의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작해 호응을 얻으면서 할인혜택을 받는 봉사자도 1만820명으로 증가했다. 부산 해운대구 역시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도입 3년만에 봉사자 수가 3만명에서 6만1533명으로 늘었다.
-출처 진주 = 박영수·울산 = 곽시열기자 buntle@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