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학생 한꺼번에 잃은 인하대 '침통'
27일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사고로 자원봉사를 떠난 학생 35명 중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한 인하대학교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이른 아침부터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인하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 본교 제1회의실에서 이본수 총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대책본부는 피해 학생의 수와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장례 절차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영수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춘천 매몰사고 현장에 급파됐으며, 비상 소집된 교직원 200여명은 검은색 리본을 착용한 채 대책마련에 부심했다. 이날 오후 본관 로비에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인하대는 교직원들의 휴가를 일단 취소하고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좋은 일을 하러 떠난 학생들이 희생을 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학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학생 35명은 지난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자체 과학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숙소로 이용한 펜션이 매몰되면서 참변을 당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