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장훈 ‘40억 기부’ 뒤에 감춰진 이야기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의 이 어려운 형편에도 끝없는 기부정신을 발휘해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부작으로 방송될 ‘인간극장-행복 하이킥 김장훈 편’에서는 김장훈이 돈이 많아 이웃에게 큰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빚을 내어서라도 기부 할 수 있는 또 해야만 하는 김장훈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과 소속사 노민호 대표의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 대표는 태안의 자원봉사일로 자금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김장훈에게 보여주며 봉사자금을 좀 줄이자고 김장훈을 설득했다.
김장훈이 “4억에서 5억 정도는 필요하다”라고 말하자, 노 대표는 “알겠는데 (기부금을)좀 빼자. 현실이 그러니까”라며 “지금이라도 줄여야 한다. 좀 창피하더라도”라고 김장훈을 설득하려했다.
그러나 김장훈은 “행사라도 뛰어서 돈을 맞추면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장훈은 돈을 벌고 나서 기부할 액수를 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벌 수 있는 수입을 예상해 기부액수를 정하기 때문에 늘 생활이 빠듯하다. 그래서 아직까지 31평 월세 집에 살고 있고 언제나 약속한 기부액수를 벌기위해 방송과 공연장을 오가며 업소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다. 게다가 기부액을 모으지 못한 경우에는 대출도 서슴지 않을 정도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인간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돈있어서 기부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그 정도 일 줄 몰랐다” “사회 지도자 층에서도 김장훈과 같은 기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나와야 할 때” 라며 김장훈의 진솔된 기부 정신에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인간극장` `행복하이킥-김장훈` 2회에서는 화려한 조명 뒤 감춰진 인간 김장훈의 고뇌와 눈물이 그려지며 공황증 으로 고생한 사연 역시 소개된다.
-출처 매일경제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