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워도 택배 걱정 없어요"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박영지 씨!
최근 지하철 보관함을 이용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지하철 보관함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지/서울시 신도림 : 직장인이라서 낮에 집에 없는데 택배가 보통 낮에 오잖아요. 그것도 그렇고 혼자 살아서 낯선 사람 문열어주기 불편했는데 여기서 택배 받으니까 안전하고 찾을 때도 빨리 찾아서….]
이처럼 서울시내 94개 지하철 역사에서 무인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수령지를 인근 지하철역으로 지정하면, 물건이 배달된 보관함의 위치와 인증번호가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달되는 방식인데요.
같은 방법으로 물건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보관함에 준비된 송장을 작성하고 운송 업체에 보관함의 정보를 알려주면 택배나 퀵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요.
운송비용은 보관비와 함께 선결제를 해야합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도 무인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집배원이 소포를 전달하려 하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다음날 재방문을 해야 하지만 단지 내에 보관함이 있어 그 수고를 덜게 됐습니다.
보관함에서 나온 영수증이 고객의 사인을 대신하고 배달 상황이 즉시 고객의 휴대폰으로 전송이 됩니다.
[홍현식/집배원 : 등기를 1회 방문해서 안계시면 그 다음날 또 방문을 합니다. 그 다음날에도 안계시면 우편물을 2일간 보관 처리하는데 그러다보면 주민들이 방문을 해야 하고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 같은 무인배달 서비스는 티머니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중앙 관제 센터에서 관리되는 특수 보관함이 설치가 돼야 하는데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정이 늘고 있고 우편물 분실로 인한 정보 유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관함을 통한 무인 배달 서비스는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출처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