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현금·통장 주인 찾아줘 '칭송'

"당연히 해야할 일 한거예요"
우체국 집배원이 현금과 통장을 주인에게 찾아줘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연기우체국(국장 홍석원)에서 배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범석씨.
허씨는 지난 달 28일 지역주민 김영배씨가 농사일을 보고 돌아오던 중 분실한 현금 45만원과 65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과 도장을 29일 집배도중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허씨는 7월부터 집배구역이 변경돼 김영배씨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주변지역을 수소문 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갑을 되찾은 김씨가 감사의 마음으로 현금을 사례하려 했으나, 허씨는 "우체국 집배원으로써 맡은바 직분을 다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마을을 대표해서 편지로 소식을 전한 연기군 남면 월산리 남궁배 이장은 "각박해져가는 세상에서 허범석씨가 보여준 선행과 겸손은 여러 사람의 귀감으로 존경하고 싶은 집배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뉴시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