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놓는 우편원’ 김병철씨 우정봉사상 수상
충청체신청 제천우체국 우편원 김병철씨(47)가 충청우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3일 제천우체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충청체신청에서 열린 제11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에서 우정봉사상 장려상을 받았다.
1981년 집배원으로 임용됐던 그는 27년째 우편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단양군 산골 오지마을 우편물 배달을 자청하면서도 늘 밝은 얼굴로 헌신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40대에 터득한 이(耳) 침술로 직장 동료들과 고객들의 건강을 보살펴 주고 있다. 주경야독으로 자격증도 따낸 김씨는 매주 화요일 제천우체국 창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침술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 휴일에는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제천시 청전공원에서 2년째 침술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김씨는 그동안 체신청장 표창과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4회에 걸쳐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