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이 계곡 전복車 운전자 구해
횡성우체국 한준희 씨
우편배달을 하는 집배원이 계곡으로 전복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횡성우체국 한준희(39)집배원.
17일 횡성군 공근면 삼배리 일대 우편물을 배달하던 한씨는 오전11시께 삼배저수지 인근 계곡에 전복돼 있던 차량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운전자 박모(63)씨를 구조했다.
한씨는 박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한 뒤 휴대전화 불통지역인 사고현장에서 119에 신고하기 위해 인근을 지나던 차량을 세우고 신고를 요청한 뒤 되돌아와 응급처치를 하는 등 침착한 구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씨로부터 구조를 받은 운전자 박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현재 원주기독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씨는 “어느 누구라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운전자가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겸손해했다.
-출처 강원일보 횡성=이명우기자wo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