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우체국 황성화 집배원, 정보통신의 날 ‘대통령 표창’
"15년간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해온 선행 집배원"
부산체신청(청장 서석진)은 제56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15년간 선행을 실천해 온 동래우체국 황성화 집배원(42.⋅사진)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지역사회에 소리 없이 공헌하는 민간인․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포상이다.
부산체신청에 따르면 황성화 집배원은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우편 수취함에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놓아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위기가정을 찾아낼 경우 동사무소나 복지관 등에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복지관‧평화용사촌과 인연을 맺어 중상이자들의 손과 발이 돼 수발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목욕봉사‧미화작업, 제초작업을 하며 친절과 봉사를 생활화 하고 있다.
황 집배원은 많지 않은 월급을 쪼개어 매월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급식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의탁노인 5명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봉사와 선행이 15년 이상 계속돼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산하 1만8000여 집배원 중 최고 집배원을 뽑는 ‘집배원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 동래구 명예복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우체국 집배원은 비나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전국을 하루 한번 이상씩 방문하는 직업임에도 황 집배원 같이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집배원과 집배원봉사단체가 많다”며 “집배원의 역할이 우편물 배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obkim515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