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나눔의 행복' 전하는 집배원들
김화우체국 조선혁·윤여성씨 폐지 모아 독거노인 돕기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면 그보다 큰 보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철원군 김화우체국에 근무하는 조선혁, 윤여성씨는 지난 겨울부터 틈틈이 주워온 폐지와 캔을 팔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라면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 환경정화 및 나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점에 착안해 우편물 배달 과정에 보이는 폐품을 수집해 이웃을 돕게 됐다. 특히 이들은 도난당한 자전거도 찾아줄뿐더러 마을 궂은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고 내 일처럼 도와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20일 생필품을 받은 김화읍 이모할머니는 “집배원이 아들처럼 자주 와서 살뜰히 챙겨주고 생필품까지 전달해주고 있어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철원=이정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