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아저씨들 "사랑합니다~"
"집배원 아저씨! 사계절 빠짐없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편지도 보내고 택배도 보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운전하실 때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참! 사나운 개도 조심하세요."
명천초등학교 1학년 김정혁군의 편지다.
보령우체국(국장 이용우) 집배원들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나만의 우표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보령우체국 집배원들이 명천초등학교 1학년5반 어린이 36명에게 어린이 사진이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선물했다.
보령우체국 집배원들은 지난 발렌타인데이인 2월14일에 명천초등학교 1학년 5반 36명의 어린이로부터 사랑의 위문편지를 받았다.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또박또박 써 내려간 편지는 평상시 느꼈던 집배원 아저씨에 대한 고마움과 건강에 대한 염려가 가득 차 있었다.
이용우 국장은 "어린 학생들의 위문편지로 집배원은 물론 모든 우체국직원이 감동과 힘을 얻었다"며 "어린이들의 사진이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집배원 조성호씨(30)는 "해맑은 어린이들이 지켜보기에 우편물을 배달하는데 즐겁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게 웃었다.
-출처 뉴시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