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순직한 우정인 넋 기립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충남 천안 유량동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우정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순직 우정인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서해 제2함대 사령부 소속 해군 군악대의 진혼곡이 흐르는 가운데 헌화와 묵념, 분향,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순직 우정인 유가족과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장을 비롯한 총 9개 지방우정청장, 이항구 전국우정노조위원장, 박기배 미래부공무원노조 부위원장, 한병천 별정우체국중앙회장 등 150여명이 순직한 우정인들의 넋을 기렸다.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우편물과 현금 운송 도중 괴한의 피습으로 순직한 옛 화순우편소 고 김복만 직원, 1936년 낙동강 홍수 때 우편 배달 중 강물에 휩쓸려 순직한 옛 구미우편소 고 이근호 집배원의 이름을 추모비에 새기고 추모했다.
이날 김명룡 본부장은 "우체국이 변함없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정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선배들의 땀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선배 우정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전사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내놓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올해를 사망 사고의 '제로'원년으로 삼고 오토바이, 안전모 등 각종 안전장비 개선, 집배원이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 실무협의회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출처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positive100@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