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봉사통장제 도입
자원봉사통장을 제시하면 공영주차장 요금이 할인되고 은행 예·적금 이율이 높아진다.’
부산시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자원봉사통장제’의 혜택이다.
부산시는 자원봉사 시간과 활동 내용을 예금통장처럼 관리할 수 있는 ‘자원봉사통장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원봉사통장은 금융기관의 예금통장과 같은 모양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날짜와 내용, 활동시간, 누적시간 등이 기재해 통장 하나로 봉사활동 이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부산시는 통장 10만개를 만들어 구청과 군지역의 자원봉사센터 17곳을 통해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회원 중 5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통장을 만들 수 있으며, 미등록자는 회원으로 등록한 뒤 봉사활동 확인서나 증명서를 제출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자원봉사 1000시간 이상인 시민에게는 은배지, 400시간 이상 시민에게는 동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또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선진지역 견학, 대형할인점 상품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시중은행 예·적금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자원봉사자에게 포상과 혜택이 주어지면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자원봉사통장은 봉사활동 실적을 평생 관리해주는 만큼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경향신문<부산/권기정기자 kwon@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