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의 ‘이웃사랑 실천’
송년회 비용모아 보호시설 방문 사랑 실천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시민이나 보호시설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경제침체로 인해 이웃돕기 사업이 저조한 사회분위기 속에 수원시(시장 김용서) 공무원이 연말 송년회 비용을 절약해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청 이훈성 회계과장은 지난 29일 관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에벤에셀의 집 김두호 시설장을 찾아 부서 전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20㎏ 백미 2포와 장애아동에 필요한 대형 기저귀 48박스를 구입해 전달했다. 에벤에셀의 집은 18세 이하 장애아동 10명이 보살핌을 받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설날에 이어 연말에도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과장은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사복지시설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청 과, 소장 친목회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연말을 맞아 술과 함께하는 송년회 대신해 뜻깊은 송년회를 가자는 의견을 모아 평소 어려운 가정에서도 공직자로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모범공무원을 선발해 15일 1인당 30만원씩 8명에게 24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친목회 회장인 수원시의회 김영주 전문위원은 “경제침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검소하게 송년회를 맞이하기 위해 어려운 공직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송년회를 대신하기로 했으며 선행도 하고 건강도 챙길수 있어 기쁨이 두배”라고 기뻐했다.
이밖에도 연말을 맞아 공직자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청 이용영 지역경제과장과 윤건모 기업지원과장 직원 20여명이 인계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영일)에서 마련한 연탄 2천장을 저소득가정에 배달하는 봉사시간을 가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홍성관 기획예산과장과 직원들도 권선구 탑동에 소재한 자혜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해 청소, 시설보수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송년회 비용 55만원을 아껴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수원시 서상기 공보담당관과 직원들도 조원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출처cbn뉴스차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