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연료인 연탄을 지원하는 '밥상공동체 충북연탄은행(대표·황흥용 목사)'이 24일 문을 열었다. 전국적 조직망으로 충북은 24번째다. 충북연탄은행은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열린문교회에서 운영하는데 올해 청주시와 청원·보은군의 영세가정 250세대에 모두 5만 장의 연탄을 지원하게 된다. 개원식이 있던 첫날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청주시 흥덕구 사직2동 저소득주민 10세대에게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2002년 12월 허기복 목사가 강원도 원주 에서 '하늘같은 밥과 사랑의 온기인 연탄을 나누며 희망의 동력을 공급, 가난한 이들이 주인되는 세상을 연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연탄배달과 무료급식, 연탄보일러 수리, 이동목욕, 집수리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으로써 이미 전국에 23개 조직이 있다.